새해가 되면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새 사람’이 되기를 꿈꿉니다. 더 빠르게, 단숨에 드라마틱한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하면서요. 하지만 우리를 바꾸는 건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오늘의 성실함’이 아닐까요? 정답이 없어 막막해도 새로운 툴을 10분이라도 써보는 것,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한 번 더'를 외치며 프롬프트를 다듬는 것, 잘 안 풀리는 날에도 "이것도 경험이지"라며 로그를 쌓아가는 것. 이런 사소하고 반복적인 선택이 쌓여 어느 날 성과라는 얼굴로 우리 앞에 나타나죠.
이번 뉴스레터는 이 성실함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파편화된 업무 기록을 AI로 모아 가시화해주는 서비스 ‘LAI’ 담당자 인터뷰, AI라는 낯선 존재와 씨름하며 기분 좋게 넘어진 경험담을 공유한 ‘Creative share’ 후일담입니다. 2026년 첫 뉴스레터라고 해서 새로워지자고 독려하기보다 이미 충분히 잘해오고 있는 날들의 가치를 전하고 싶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성실함을 쌓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단단한 응원이 되길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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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정 [Service Group], 백승재 [AI Agent Dev], 김다흰 [Platform Product Desig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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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쏟은 보이지 않는 노력에 이름을 붙여주는 LAI(AI for Workplace Assistance). 툴마다 흩어진 활동 기록을 연결해 일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LINE+의 새로운 업무 시스템입니다. 바쁘고 복잡한 상황 속에서 지금 내가 집중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다정하게 일러주죠. 일의 조각들을 모아 성장의 지도를 그려내는 공간, LAI를 만들어가는 세 사람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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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수정 PM, 백승재 개발자, 김다흰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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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수정 : 개인과 팀의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지금 어떤 일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업무 현황 · 브리핑 서비스’에요. Jira를 메인으로 Wiki, GitHub 등 여러 툴에 흩어진 활동을 자동으로 수집해 일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특히 AI Briefing 기능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업무’, ‘오늘 우선순위’, ‘업무 중 어디가 막혔는지’ 같은 인사이트를 제공해줘요.
“이런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라고 느낀 계기가 있었나요?
수정 : AI가 대두되기 전부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와 고민은 늘 있었어요. 다만 제대로 하려면 그전에 직군별로 각기 다른 업무 흐름을 정돈하고 기록의 일관성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Jira에 남긴 기록들을 토대로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LAI가 탄생하게 됐어요.
반면에 "이미 충분히 바쁜데 기록이라는 숙제가 하나 더 늘어난 것 아니냐”라는 우려도 있어요.
수정 : 저 역시 Jira에 기록하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추가 업무가 아닌 ‘내 일을 지키는 장치’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기여는 기억에만 의존하면 누락되기 쉽거든요. 기록이 쌓이면 내가 한 일이 분명해지고, 회고나 이슈 추적에 드는 커뮤니케이션 비용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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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는 Jira를 메인으로 Wiki, GitHub 등 여러 툴에 흩어진 활동을 자동으로 수집해 업무 현황을 브리핑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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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나를 지키는 장치’라는 답변이 인상적이에요. 그렇다면 우리가 궁극적으로 도달하려는 ‘진정한 업무 생산성’은 무엇일까요?
수정: 진정한 업무 생산성은 단순히 티켓을 많이 쳐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리스크를 미리 발견해 함께 조정할 수 있는지 그리고 팀이 같은 맥락을 공유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LAI는 업무를 늘리는 도구라기보다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팀이 빠르게 진짜 해결해야 할 일에 집중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LAI는 나의 일을 설명해주는 파트너’라는 말로도 들려요. 개발 과정에서 이 지점을 고려하셨나요?
승재 : Jira를 쓰면서 ‘내가 언제 얼마나 일했는지’ 스스로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많았어요. ‘내 업무를 잊지 않게 누가 챙겨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만든 기능이 바로 AI Briefing입니다. 업무 활동을 분석해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해주죠.
수정 : 활동량을 단순히 수치화하기보다 AI Briefing으로 막힌 지점, 개선이 필요한 영역, 우선순위를 정리해 바로 액션으로 이어지는 인사이트를 주도록 설계했습니다. “업무가 가시적으로 보여서 이 기능을 항상 이용한다”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도 했는데요. 더 날카롭고 실용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듬어갈 계획이에요.
그렇다면 승재님은 LAI를 통해 본인의 업무 리듬을 발견하셨나요?
승재 : 히트맵을 보면 언제 미팅이 많고 적었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미팅이 많은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업무량 및 생산성 차이가 크게 나는 걸 확인할 수 있었고요(웃음). 앞으로 LAI에서 미팅 데이터까지 업무 활동으로 수집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의 많은 날은 아무것도 못 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죠(웃음). LAI가 그런 감각을 바꿔줄 수 있을까요?
승재 : 생각해보면 스크럼이나 위클리 미팅(Weekly Meeting) 때마다 어제는 무슨 일을 했고, 어떤 프로젝트에 리소스를 얼만큼 사용하는지 정리해서 공유하는 것도 꽤 귀찮은 일입니다. Jira, Wiki 등 사내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쌓인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자동으로 정리해주면 좋지 않을까요? 그 귀찮음을 LAI가 해결해주길 바라고 있고 그 목표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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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결과에 따르면, LAI는 팀·조직의 업무 현황 파악과 Chat을 통한 Wiki·Jira 확인 용도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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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의 심볼에서도 '연결'의 가치가 느껴져요. 브랜딩 과정에서는 어떤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나요?
다흰 : 브랜딩은 사용자와 서비스가 만나는 최접점인 만큼 첫 만남의 순간이 긍정적이고 감각적이길 바랐어요. 사용자가 호기심을 느끼며 서비스를 다정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매력적인 첫인상’을 만드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LAI의 심볼은 세 면이 일렬로 세워진 형상인데요. 여기저기 남겨진 업무 기록과 데이터들이 LAI를 통해 하나로 모이는 모습을 표현한 거예요. 겹쳐진 부분에 AI를 상징하는 ‘반짝이’를 더해 사용자들의 업무 효율이 빛을 발하게 되는 지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기술적으로 이 방대한 데이터를 엮는 것도 만만치 않은 챌린지였을 것 같아요.
승재 : 맞습니다. Jira, Wiki, GitHub 등 다양한 활동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게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우리 업무는 개별적이지 않고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니까요. 이걸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 최적의 답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던 것 같아요. 물론 현재는 여러 이슈로 사용자의 모든 활동을 100% 완벽히 수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Jira 티켓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누락되는 부분들도 있죠. 하지만 앞으로 수집 범위를 넓혀서 가능한 많은 활동을 채워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디자이너는 아무래도 Figma 작업 비중이 높은데, 이런 부분도 개선 시 반영될까요?
수정: 그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Figma 접근 권한 처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입니다. 모든 디자인 과정을 수치화할 수는 없겠지만 협업에 필요한 최소 정보만이라도 Jira로 정리된다면 업무 가시화의 큰 의미가 생길 것이라 보고 있어요.
다흰 : Figma가 연동되면 제가 언제 가장 집중하고 또 어떤 흐름으로 작업하는지 데이터로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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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예정인 LAI 대시보드 신규 디자인. 활동 요약, 히트맵, AI 브리핑을 통해 업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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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가 그리는 지도가 앞으로 얼마나 더 정교해질지 기대됩니다. 또 어떤 변화를 준비하고 계신가요?
수정 : 개인, 팀 단위뿐 아니라 여러 Jira Epic을 묶어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 진척(진행률/활동 요약)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준비 중입니다. 또한 AI Briefing 기능이 개인의 데일리 업무 루틴에서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보완하고 있어요.
서비스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UX/UI에도 변화가 찾아온다고요.
다흰 : LAI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AI를 활용해 UI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디자인 개선 작업에서는 AI가 제안한 골격 기반은 유지하되, 정보가 많은 사이트의 특성을 고려해 ‘사용성과 가독성’을 최우선에 두고 진행했습니다. 다크모드를 포함한 컬러 시스템과 타이포그래피를 정비하고 GNB 등 UI 구조를 다듬어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더 쾌적하고 선명해진 LAI를 곧 만나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동료들이 당장 활용해 볼 수 있는 LAI 사용 팁이 있다면요?
승재 :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애용하는 기능은 Chat의 MCP인데요. Slack 링크와 간단한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Slack 대화를 바탕으로 Jira 티켓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LAI 가이드에 간단한 샘플도 있으니 꼭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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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삽질’이 만든 성장 기록 Creative Share 비하인드 코멘터리
김진선, 김다예, 남상은, 노유리, 전유진 [Design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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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AI를 어떻게 ‘진짜’ 도구로 길들이고 있을까요? 기꺼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견한 가치를 나누었던 ‘Creative Share Vol.31 – 디자이너_AI_삽질한_썰.zip’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뜨거웠던 행사 현장의 뒷이야기를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고민했던 다섯 명의 담당자 목소리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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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시간이 5분이었던 이유 — 김다예 (행사 총괄)
우리끼리만 나누기 아쉬운 마음에 이번 Creative Share는 전사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봤어요. 신청 버튼이 열리자마자 마감되는 걸 보면서 직군을 불문하고 ‘디자이너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기대에 응답하고 싶어 ‘디자이너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내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사용 중인 AI 툴과 활용법, 노하우를 임팩트 있게 전하고자 [슬라이드 20장 & 발표 5분]으로 제한을 둔 이그나이트(Ignite) 방식을 처음 도입해봤습니다. 늘어짐 없이 짧고 굵게, 하지만 여운은 길게 남을 수 있도록요.
리허설 땐 "5분이 너무 짧아서 아쉽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 아쉬움이 행사 이후 자발적인 대화와 만남으로 이어지는 도화선이 되더라고요. ‘짧은 시간 안에 실무 팁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는 피드백이 많았는데요. 보석 같은 라이너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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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실무의 파트너’로 쓰는 디자이너를 찾아서 — 김진선 (발표자 섭외)
제가 생각하는 AI 시대의 디자이너는 시각적인 구현을 넘어 기획과 개발을 잇는 ‘Product Maker’에 가까워요. 한 번에 완벽한 정답을 내기보다 빠르게 가설을 세우고, 만들고, 수정하는 루프를 잘 돌려서 나만의 경쟁력을 키워가는 사람들이죠. 저는 그 루프를 계속 굴리는 연료가 바로 '삽질'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신의 실험을 기꺼이 꺼내 보여주고 웃으면서 나눌 수 있는 분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한국은 물론 일본, 태국, 대만 등 글로벌 디자인 팀의 문을 두드렸어요. 이렇게 다양한 디자이너들이 멋진 시도를 하고 있다는 걸 꼭 알리고 싶었거든요.
사실 준비하면서 ‘다들 잘 활용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도 살짝 있었어요. AI가 라인 디자인에서 기대하는 ‘Perfect Quality’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기엔 아직 부족하기도 하고, 라인 디자이너들이 어필하기보다 묵묵히 결과물로 말하는 스타일이라서요.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회의록 정리부터 프로토타이핑, 리서치까지 AI를 실무 파트너로 녹여내고 계시더라고요. ‘아! 난 왜 저 생각을 못 했지?’ 감탄이 나올 정도로 말이죠. 이번 행사를 통해서 결국 디자이너가 AI에게 바라는 건 “나 대신 다 해줘”가 아니라 “내 아이디어를 더 빨리, 더 유연하게 실현해 줘”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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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행사 이름에 ‘삽질’이 들어갔을까? — 노유리 (행사 기획 ・ 홍보)
AI가 만들어준 걸 그대로 쓰는 경우는 ‘0’에 수렴하잖아요. 그래서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아요. ‘한 번 더 해볼까?’와 ‘나중에 하지 뭐’로요. AI 시대의 생존 전략은 ‘일단 써보는 것’이라는 데 말처럼 쉽지 않잖아요. 저처럼 정답이 없으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미루게 되는 분들을 타깃으로 잡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완벽 마스터’가 아니라 ‘실패하더라도 일단 해보는 용기’에 방점을 두고요.
행사 톤 앤 매너도 무게를 잡기보다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타이틀부터 굿즈까지 키치한 감성을 듬뿍 담았습니다. 특히 AI를 써본 분들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당혹스러운 순간을 ‘땀 흘리며 삽질하는 캐릭터’로 그래픽팀 소정님이 귀엽게 표현해 주셨는데요. 덕분에 친근함이 배가 됐던 것 같아요. 사실 행사 주제에 맞게 AI를 활용해서 다채로운 삽 이미지를 생성해보기도 했는데요. 결국 키 비주얼로 채택되진 않았지만, 소정님은 이 흥미로운 테스트 과정을 행사에서 발표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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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태국, 대만 디자이너가 한자리에 — 전유진 (통역 ・ 케이터링)
한국, 일본, 영어권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어요. ‘AI 활용기’라는 생소한 주제를 통역사분들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도록 사전에 자료를 공유하며 꼼꼼히 합을 맞췄는데요. 덕분에 글로벌 멤버들의 발표가 매끄럽게 전달될 수 있었어요. 글로벌이 함께하니 내용, 퀄리티, 분위기 모두 한층 풍성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AI 실험의 완성도가 높았던 Nakatani님의 ‘Beyond UI design’과 Natnaree님의 ‘AI as instant design review buddy’ 창의적인 시도가 기억에 남습니다.
발표 전 진행된 네트워킹 세션도 생생하게 떠오르는데요. 처음엔 다들 어색해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알아서 자신의 삽질담을 풀어놓으며 화기애애하게 대화하는 모습에 저의 걱정은 기우였다는 걸 깨달았어요. 디자인 조직의 행사답게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케이터링도 준비했는데 "하나만 고르기 너무 힘들어요!"라는 반응이 나와 보람을 톡톡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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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난 뒤 나눈 이야기 — 남상은 (송출 ・ 회고 미팅)
프로젝트가 끝나면 다 같이 모여 ‘회고 미팅’을 가집니다. 잘된 부분은 자산으로 남기고, 아쉬운 부분은 기회로 바꿀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죠.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글로벌 생중계로 진행된 만큼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도 적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당황할 법한 순간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유연히 대처한 팀워크를 가장 인상적인 부분으로 모두 꼽았습니다. 서로에게 든든함을 느꼈다는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어졌고요.
물론 발표 자료의 형식 차이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처럼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도 여러 가지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시행착오들을 회고 미팅에서 솔직하게 꺼내놓고 개선 방안을 나누며, 다음 행사를 위한 더욱 단단한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었어요. 우리는 다음에 더 잘 해낼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도 얻었고요(웃음). 이번에 나눈 이야기들을 잘 녹여서 한층 더 알차고 즐거운 Creative Share로 곧 돌아올게요. 많이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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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k 유리용기
애지중지 다뤄야 하는 물건은 선호하지 않는데요. Weck 유리 용기는 튼튼하고 편리한 데다 귀엽기까지 해서 오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기끼리 쌓을 수 있어서 좋고 무엇보다 내용물이 바로 보여서 관리하기 편리합니다.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지만 라인업이 일정해서 냉장고가 정돈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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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끼
요리 유튜브를 구독하고 다양하게 도전해보고 있어요. ‘하루한끼 레시피’는 쉽고 맛있어서 따라 하기만 하면 어느새 괜찮은 요리가 뚝딱 완성됩니다. 영상 분위기도 편안해서 잘 보고 있어요.
김지희 [Pay Product Desig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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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스윔
유난히 더웠던 지난여름, 무기력증을 물리치고자 아침 수영반에 등록했습니다. 마음대로 영법이 잘 안 돼 수태기(수영 권태기)가 찾아올 땐 수영용품을 사라는 친구의 조언을 듣고, 최근 귀여운 아이템을 하나씩 구매하고 있어요. 좋아하는 브랜드는 움파, 배럴, 후그! 다양한 수영용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가나스윔 사이트를 자주 이용해요.
안수진 [Main Product Design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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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Yuri Noh I Designer Garim Kim I Illustrator Sojung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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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60번길 42 분당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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