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DESIGN NEWSLETTER
낙관과 기대가 공기 중에 잔잔히 떠도는 1월. 각자 새해를 맞이하는 의식이 있을 텐데요. 저는 다이어리를 고르는 데 오랜 시간을 들이곤 합니다. 메모에 꽤 진심이거든요. 여행지에서 물개박수를 치며 “너무 멋져!” 감탄할 때도, 평범한 대화 속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을 포착한 순간에도 황급히 다이어리부터 꺼내죠. 물론 업무와 관련된 메모와 짤막한 회고도 남깁니다. 어떤 일은 지나고 나서야 그 의미를 깨닫기도 하니까요.
기록한다는 건, 휘발되는 경험을 붙잡는 일 같아요. 기억 속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잡히지도 보이지도 않는 걸 타인에게 전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우리가 함께한 ’23 End of Year Party’를 다시금 들춰보고, 다이어리에 자신만의 유일한 이야기를 빼곡히 채워가는 멤버의 인터뷰를 담아보았습니다. 새해에는 왠지 이런 두근거리는 이야기를 하고 싶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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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에 진심을 다할 때면 불쑥 당돌한 한마디가 튀어나오곤 하죠. “제가 할게요!” 그런데 이 외침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이고, 경쾌한 에너지를 내뿜는 송년회 준비위원회 TF가 바로 주인공인데요. 여전히 눈에 잔상처럼 남아 있는 행복한 장면들을 고이 간직하고, 올해 더 즐거운 소란을 만들고자 그들이 준비한 연말 행사를 다시 꺼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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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준비한 12명의 준비위원회 TF 멤버 사진. 이어북 컨셉으로 반 배정표를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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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작년이 되어 버린 23 Year-End Party 어땠나요?
프롬(Prom, 졸업 파티)을 모티브로 ‘MUX PROM NIGHT’ 콘셉트를 잡고 진행했습니다. 한 해의 끝과 2024년 새로운 시작을 함께 격려하고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아서요. 물론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다 같이 모이는 자리였기 때문에 이왕이면 화려한 스타일링과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이날은 사원증이 아닌 특별한 학생증을 목에 걸고 다녔다면서요?
말만 학생증인 게 아니라 ‘AI 미국 졸업사진’ 필터로 이어북(yearbook) 프로필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필터를 사용해 본 분들은 알겠지만, 직접 어플을 다운받고 셀피 10~20장을 골라 제출하고 또 기다려야 하잖아요. 유료 서비스 인데다가 귀찮은 이 작업을 다들 참여할지 걱정이 컸습니다. 그런데 웬걸, 102명 중 단 3명을 제외하고 모두 기한 내 업로드하더라고요. 그때 느꼈습니다. '아, 이 사람들 진짜 ‘찐’이다.'
무려 100여 명이 컨셉으로 대동단결…! 의상도 남달랐을 것 같은데요.
Black & Pink로 드레스 코드 컬러만 정했어요. 상품(PT 또는 필라테스 50만원 금액권)을 사전에 안내하기도 했고, 송년회 때마다 불꽃 같은 패션 열정을 보여줬던 멤버들이기에 기대가 컸죠. 아니나 다를까 누구 하나 콕 짚어내기 어려울 만큼 각자의 개성을 살린 멋진 룩을 입고 오셨더라고요. 치열한 접전 끝에 11명의 후보 중 이승현, 고세현 님이 가장 많은 득표수를 받아 1, 2위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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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장으로 일산에서 서현까지 2시간. 지하철 타고 왔습니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바람에 코트 안에 꼭꼭 숨긴 형광 스타킹이 노출돼 옆 사람을 놀라게 하는 일도 있었어요. 이를 갈고 준비했는데 베스트 드레서로 마무리해서 기쁩니다.”
- 이승현 (Platform Product Design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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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커치프를 꺼내며) 이거 사실 접이식 우산 커버예요. 색이 딱 맞아서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프롬 컨셉에 충실한 덕분에 선정된 것 같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저는 송년회를 위해 사는 사람이니까요”
- 고세현 (Product U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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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격적인 연말 파티 이야기로 넘어가 볼게요. 어떤 프로그램을 준비했나요?
공간 한 켠에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를 마련했는데 다들 정말 좋아했어요. 파티 중에도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카메라도 비치해두고 또 2023년 감사했던 일을 카드에 적어 트리에 매달기도 했습니다. 아 참, 케이터링 공간 옆에 마련된 자선 경매 'MUX마켓'도 꽤 성공적이었어요.
‘MUX마켓’이라면 중고 거래인가요?
비슷합니다. 다만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멤버에게 해당 물품이 돌아가는 경매 방식인데요. 수익금 전액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유기 동물을 보호하는 곳에 기부했습니다. 페이커 사인 유니폼부터 일제 명품 중식도, 애플워치, 발렌시아가 카드 지갑, 해리포터 마법 지팡이까지 다들 좋은 마음으로 선뜻 물건을 내놓았어요.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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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X마켓 수익금 전액은 동물권행동 카라(KARA)에 기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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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MC와 함께한 메인 프로그램 호응이 대단했다고 들었어요.
탬버린즈, 논픽션, 르라보 등 뷰티 브랜드의 상품이 걸린 개인전부터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어요. 사실 넘치는 끼와 흥을 지닌 사람들인지라 어디에 데려다 놓아도 잘 놀거든요. 뜨거운 분위기는 팀 게임에서 최고조에 달해 내일 출근은 잊고 모두 목이 쉴 때까지 팀 이름을 외쳤죠. “4조!” “13조!” “7조!”
그도 그럴 것이 1등에게는 추운 겨울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는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에코 히터 각 1대씩, 2등에게는 이솝 시즈널 기프트 세트, 3등에게는 아르네 야콥센 탁상시계 등 총 6팀에 매력적인 상품이 돌아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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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X PROM NIGHT 포스터와 각종 상품들
파티의 하이라이트 ‘럭키 드로우’ 결과도 궁금해요.
누구나 뽑기 운이 없다고 하지만 내심 기대감을 품기 마련이잖아요. 내 번호가 불리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공간을 꽉 채웠습니다. 티켓을 고이 손에 쥔 채로 반짝이는 시선을 내뿜는 멤버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상품은 적어도 Airpod Max는 돼야 하지 않을까요?” 스치듯 이야기 한 김솔 님(Main Product Design 3팀)이 1등으로 호명돼 상품을 탄 거 있죠? 세상에 이런 우연이.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이번에 송년회 선물을 준비한 김동효 님(Common UX팀)이 경품 Wiki 페이지에 본인이 당첨되고 싶다고 장난스러운 댓글을 남겼는데 무려 3등!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스피커의 주인공이 됐어요. 이번 기회로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굳게 믿게 됐습니다.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면 여기저기 말하고 다녀야겠어요(웃음).
그런데 100여 명이 모이는 행사를 그것도 회사에서… 준비하는데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연말이다 보니 장소 대관부터 애를 먹었습니다. 서울 및 분당 주변 호텔, 대규모 연회장에 연락을 할 때마다 최소 3달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거든요. 송년회까지 약 한 달 남은 시점에서 말이죠. 차선책으로 분당스퀘어(회사) 20층 라이브러리에서 스탠딩 테이블로 진행하는 대신 최대한 선물을 많이 주는 방식으로 노선을 바꿨어요. 아무도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머그잔과 라인프렌즈 접시, 파티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코사지를 제작해 쇼핑백에 담아드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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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포즈로 네 컷 안에 즐거움의 순간을 담는 멤버들의 모습
식사는요?
저녁 식사 장소를 찾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요. 저희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회사 주변 공간이 거의 없었거든요. 연말이기도 했고요. 다행히 한 곳을 찾아 예약했고 다들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겨 주신 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음식도 와인도 배불리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송년회가 유난히 특별했던 이유는 뭘까요?
오랜만에 서로의 얼굴 보고 웃을 수 있었다는 것,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동료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것 아닐까요? 또 송년회 준비위원회 TF 멤버분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던 게 컸던 것 같아요. 서로 입버릇처럼 했던 말이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이에요. 콘텐츠부터 공간 데코, 브랜딩 등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예산과 시간은 한정적이라서 두 팔을 걷어붙일 수밖에 없었거든요.
회고에서 나온 ‘한 달 동안 12명이 하는 이인삼각 경기 같았어요’라는 말처럼 모두 내 일처럼 나섰기에 가능했어요. 정말로요. 여기에 엉성하고 서툰 부분이 많았는데도 덕분에 즐거웠다는 MUX 멤버분들의 다정한 한마디, 한마디가 더해져서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송년회는 또 얼마나 근사할지 벌써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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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희 [Main Product Desig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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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희 님 시작의 달 1월,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평소와 다름없이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새해 계획을 세우진 않았지만 대청소를 했고, 1월 1일에 유튜브 영상과 함께 2024년도 굿노트를 배포했어요. 콘셉트는 픽셀 게임을 곁들인 컬러풀한 다이어리인데요. 꽤나 귀엽습니다.
‘곤드레 다이어리’는 열대 과일처럼 밝은 컬러와 귀여운 그래픽이 인상적이에요.
기운이라고 해야 하나요? 저는 쨍한 컬러와 함께할 때 텐션이 올라가고, 모노톤을 곁에 두면 약간 기분이 다운돼요. 그래서 컬러는 무조건 쨍하게 하고 있고, 그때그때 변하는 제 취향을 굉장히 존중하는 편입니다. 불필요한 페이지는 싹 다 걷어내고 필요한 양식만 모아서 제작합니다. 사실 공유하려고 만든 게 아니라 매년 제가 사용하려고 만드는 거라서요.
얼핏 봐도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은 게 느껴져요. 얼마나 됐나요?
유튜브 채널 ‘곤드레 GONDRE’를 2020년부터 시작했으니까 벌써 4년째네요. 보통 상반기에는 의욕적으로 꾸준히 영상을 올립니다.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회의감이 밀려와 잠정 폐업 수준까지 갔다가 해가 바뀌면 다시 불타오르는 패턴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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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LINE 프로필 개편 프로젝트를 할 때였어요.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하는 듯한 기능을 프로필 화면에서 제공하고 싶어서 테스트하다가 굿노트(GoodNotes) 앱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기본 템플릿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아주 러프하게 서식을 만들고 꾸며보니 재밌더라고요. 그걸 영상으로 찍고, 올리면서 하게 됐습니다.
구독자 반응은 어떤가요? 소통이 많은 채널은 아니라서 댓글이 올라오진 않는데요. 인스타그램 DM으로 2020년부터 꾸준하게 잘 쓰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이 기억에 남아요.
어떻게 보면 나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니까요. 사실 최대한 느슨하게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크리에이터로 욕심도 분명히 있지만 메인은 업무에 두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콘텐츠도 콘텐츠인데 우선 좋은 직장인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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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는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나요?
아주 까마득한데요. 중학교 시절, 서점 오픈런으로 패션 잡지 부록 ‘6공 다이어리’를 겨우 구해서 꾸민 다음 친구들에게 자랑하던 즐거움이 첫 시작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혼신의 힘을 담아 그에게 줄 러브장 다이어리를 만들었는데 이게 또 소문이 나버린 거죠. 매점 음식을 대가로 러브장 대행 업무를 하기도 했습니다(웃음). 예술가 병이 도진 대학 시절에는 드로잉 북에 크로키와 함께 감성에 젖은 글, 누가 보면 세계를 정복할 법한 명언을 쓰곤 했고요.
그런데 직장인이 되자 꿈으로 가득했던 다이어리가 데스노트이자 감정 쓰레기통으로 변하더라고요. 어두운 기운이 올라오는 걸 막기 위해 잠시 멈췄다가 지금은 아이패드로 기록을 남기고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새삼 다이어리가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이어주는 특별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2014년부터 블로그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죠. 무려 10년이나 됐네요?
사회 초년생, 각종 아이디어와 아웃풋이 넘쳐나던 바로 그 시절! 어떻게든 나의 이 재능을 널리 알려보겠다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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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노트, 반려묘 수르와의 추억 등이 담긴 다이어리 사진. 행복을 찾고 기록하는 습관을 이어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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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할뿐더러 어딘가에 남기고 공유하는 걸 즐기는 것 같아요. 다시 말해 '기록'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같은데, 진희 님에게 '기록'은 어떤 의미인가요?
일종의 과거 미화의 방법이랄까요. 공유할 수 있는 범위의 내용을 올리다 보니 분명 좋았던 일만 있는 게 아닌데 지난 기록을 살펴보면 행복했던 시간이 대부분이에요. 다시 살펴보면 그 순간이 기분 좋게 떠오르죠. 사실 저는 남기는 행위 자체에만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다만, 여행하고 사진을 찍는 행위에서 얻는 감동을 기록이 꽤 증폭시키는 것 같아요.
시간을 쌓아가고 만들어가는 사람이시군요.
진짜 솔직한 이야기는 또 다른 곳 일명 ‘비공개 노트’에 적습니다. 온갖 생각을 나열하고 정리하며 감정을 유연하게 만드는 도구로 활용해요.
그렇다면 가장 최근에 한 기록은 무엇인가요?
작년 연말, Main Product Design 3팀 매거진을 만들었어요. 멤버들의 사진을 넣고, 올해 인상 깊었던 부분, 특징 등을 뽑아 우리만의 기록용으로요. 장난 섞인 부분이 많았는데 모두 유쾌하게 받아주고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여줘서 역으로 감동받았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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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Product Design 3팀의 2023년 에피소드를 담아 제작한 매거진 내용의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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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나눌수록 ‘성실’이라는 단어가 떠올라요. 계속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나요?
저는 취미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진짜 하고 싶은 걸 펼칠 수 있는, 언제든 숨 쉴 수 있는 생산적인 취미. 본업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무래도 제한이 있으니까요. 여러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타인을 위한 콘텐츠가 아니에요. “여러분~”으로 시작하지만 내가 쓰고 싶었던, 가고 싶었던, 알리고 싶은 내용이에요. 특별한 힘보다는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때 쓸걸’하고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기도 하고요.
그런데 혹시 진짜로 하고 싶은 콘텐츠가 따로 있나요? 존잘 연하 외국인 남친에게 고백받은 썰! / 수도권에 건물만 5채!! 건물주 브이로그 / 한강 뷰는 덤! 성공한 디자이너의 랜선 집들이 / 전용기 타고 미국에 잠시 다녀왔어요. / 왼쪽엔 차은우, 오른쪽엔 송강! 우리 친해요! / 해외에서 거주 중인 디자이너의 일상 브이로그
마지막까지 너무 유쾌하네요(웃음). 예비 구독자를 위해 영상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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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잘알, 먹잘알 소문난 맛집 내비게이터 LINE Product Designer에게 최애 음식점을 물었습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중 하나가 맛집 리스트니까요.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마성의 맛, 오랜 단골로 넘쳐나는 인스타 성지를 구글맵에 콕콕 찍어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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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똑같은 플레이리스트 대신 PD Playlist
LINE Product Designer는 어떤 음악을 자주 듣고, 어떤 장르를 편애할까요? 한 곡만 내내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인생곡 정보를 한곳에 모았습니다. 듣자마자 절로 흥이 오르는 힙합부터 그루브한 리듬이 돋보이는 재즈, 몽환적이고 몽롱한 팝까지. PD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내 취향과 꼭 맞는 뮤지션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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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Yuri Noh I Designer Ye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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