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만 봐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어요. 아, 이 사람 무언가에 푹 빠진 상태구나.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내면의 희열, 재미난 일이 일어날 거라는 기대감으로 물든 얼굴. 그건 너무나 반짝거려서 마치 자석처럼 주변 사람들 끌어당기죠. 왜, 그런 이야기를 하잖아요. 사람에게 받는 기운이 있다. 그 기운이 어찌나 밝고 싱그러운지 없던 호기심마저 퐁퐁 솟아올라 결국 묻게 됩니다. 저기요, 당신을 그토록 몰입하게 만드는 건 뭔가요?
열렬히 다가가 끈기 있게 밀고 나가는 마음, 몰입의 즐거움이 <ON-LINE Letter> 여덟 번째 주제입니다. 여름의 선명함을 닮은 LINE의 Interaction 디자이너 인터뷰와 경이로울 만큼 아름다운 바닷속을 유영하는 멤버의 이야기를 전할게요. 뜨거우면서도 청량한 이 계절에 어울리는 이야기로 이만한 것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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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준, 이동욱, 이성욱, 최인영 [MUX Interactiv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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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순진하게 사랑하는 마음은 어딘가 감동스러운 데가 있죠. 그 마음 자체의 힘을 믿고 매일 꾸준히 걸어가는 사람들. 때로는 편리하게 때로는 더 재밌게 '한 끗 디테일'을 더해주는 인터랙션 디자이너를 만났습니다.작업물을 설명할 때마다 씰룩이는 입꼬리를 보고 있자니 문득 영화 <프렌치 수프>의 대사가 떠올랐어요. "행복은 가진 것을 계속 열망하는 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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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승준, 이동욱, 이성욱, 최인영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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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갑습니다. LINE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동욱 : 안녕하세요. 저희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활용해서 사용성을 강화하고, 제품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팀입니다. 예를 들어 시즈널 이펙트(Seasonal Effect)나 챗룸 이펙트(Chat room Effect)처럼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도를 높이기도 하고, 메신저 내 유저 플로우 등 더 나은 사용자 경험에 집중하기도 합니다.
이런 질문 어떨지 모르겠지만, 인터랙션 디자인이란 게 쉽게 말해 뭐예요?
동욱 : 음, 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긴 한데요. ‘사용자가 혼자라고 느끼지 않게’ 하는 일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건 결국 사용자가 서비스가 대화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LINE은 친절하고 타이밍에 맞춰 풍부한 리액션을 해주는구나' 싶게끔 만드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다정함은 섬세함에서 비롯하는 것 같아요. 계속 이야기 해주세요.
인영 : 이건 제일 최근에 작업했던 시즈널 이펙트 Father’s Day 인터랙션 작업인데요. 기념일이 있을 때, 홈탭(Home tab) 프로필 영역 상단에 모션 그래픽을 노출해서 사용자 행동을 유도하는 거예요. 그래픽 팀에서 아이가 크레용으로 그린 듯한 느낌으로 작업해주셔서 이 부분을 살려 꾸물꾸물 움직이게 제작했고, Father's Day의 잔잔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자 꽃들이 살랑거리는 애니메이션을 신경 써서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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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s Day를 기념해 제작한 시즈널 이펙트. 포근하고 온화한 무드를 살려 제작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평소 사람이나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나요?
성욱 : 인터랙션을 공부하다 보니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가령 결제할 때 카드를 내밀잖아요. 예전에는 긁었다면 요즘은 꽂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이런 흐름을 반영해서 카드를 긁는 모션이나 인터랙션이 아니라 밑에서 위로 스와이프를 하거나 카드가 꽂히는 모션을 제작하는 건 어떨까 혼자서 이런 상상을 하곤 해요.
승준 : IT 디자이너라면 거의 비슷할 거 같은데요. 신규 서비스나 인터랙션 업데이트 기능을 보면 어떻게 구현된 건지부터 살펴봅니다.
어떤 식으로 작업하는지도 궁금하네요.
동욱 : 인터랙션 업무가 상정되면 사례를 조사하고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아이디어를 디벨롭합니다. 이후 방향이 정해지면 가이드를 작성해서 개발과 밀접하게 커뮤니케이션합니다. 일반적인 디자인 작업과 큰 줄기는 같지만 ‘사용자 행동을 가이드 한다’는 의미가 좀 더 크고 기본적인 개발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예술적인 기발함과 기술적인 치밀함까지 두루 갖춰야겠네요.
동욱 : 인터랙션 디자이너마다 강점을 보이는 분야가 있어요. 예를 들어 애니메이션이나 3D를 잘 다루는 분이 있고, 코드에 능한 분이 있는데요. 인터랙션 업무 범위가 워낙 넓다 보니 코드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 툴을 사용해야 하는 순간이 끊임없이 오더라고요. 공부를 계속해야 하는구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성욱 : 요즘 서비스에는 생동감 넘치는 모션이나 인터랙션 요소가 정말 많아요. 매번 "어후, 또 열일하네” 하면서 동시에 “어떻게 만들었지!" 머리 굴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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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인 즐거움 외에도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끝이 없는 공부… 그런데 뭐랄까, 즐거워 보여요!
성욱 : 제 작업물을 수도 없이 재생해보면서 예쁜지 아닌지 고민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아, 내가 이 일을 좋아하는구나’라고 많이 느껴요. 디자인과 개발의 중간 지점에서 퍼포먼스를 어떻게 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단계도 즐겁고요. 가끔 인터랙션이나 모션이 조금 튀는 결과물이 생길 때가 있는데요. 그걸 헤집고 찾아서 해결하는 맛이 또 기가 막힙니다.
인영 : 맞아요. 문제 상황을 해결했을 때 느끼는 짜릿함이 있어요. 코드를 직접 쳐서 제작하는 프로토타입의 특성상 오류 상황에 직면하곤 하는데요. 이때 원인을 분석하고 가설을 세운 뒤, 문제없이 맞아떨어질 때 희열을 느낍니다. 이런 기분 좋은 경험이 업무의 원동력이 돼요.
애정을 쏟지 않은 작업이 없겠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요?
성욱 : 입사 초기 LINE OA(Officaial Accout) Profile 프로모션 영상 작업을 했는데요. 제가 맡은 프로덕트는 아니었지만 2022년 레드닷 어워드 출품을 위해 요청을 받아 제작한 영상이에요. 비즈니스 오너가 빠르고 간편하게 OA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이기 때문에 등록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보여주고, 각 기능의 특성에 따라 모션을 다르게 적용했어요. 서비스 키워드 중 하나인 VARIETY를 소개하는 장표에서는 텍스트들을 펼쳤다 하나의 단어로 합치기도 하고, CONNECT 키워드를 소개하는 장표에서는 연결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텍스트를 길게 늘였다가 당기는 모션을 넣는 식으로요!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고 이후 프로모션에도 사용해 뜻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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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및 브랜드의 라인 공식 계정 관리 기능인 ‘LINE OA Profile'.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몇 달씩 걸렸던 프로필 생성을 1주일로 단축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인 UI/UX로 리뉴얼해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같은 인터랙션 디자인도 환경에 따라 다르죠?
동욱 : 액션에 대한 리액션을 정의하다 보니, 사용자가 마우스를 사용하느냐 손가락으로 사용하느냐에서 생기는 다름이 있는 것 같아요. PC에서는 사용자가 정밀하게 조작할 순 있지만 이상의 인터랙션 피드백을 받기는 어렵고, 반대로 모바일에서는 정밀한 조작은 어렵지만 햅틱 터치같은 직접적이고 리치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서비스에 대한 밀착감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에 깊게 몰두하다 보면 습관 같은 게 생기기도 하잖아요. 어때요?
인영 : 저는 3D 그래픽 작업 중 재질을 제작할 때, 현실 세계의 물리적 법칙을 기반으로 하는 렌더링 PBR(Physically Based Rendering) 재질을 기반으로 작업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실생활에서도 눈 앞에 보이는 이 사물을 3D로 구현하려면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러프니스(거칠기)는 0.5 정도이고 반사 정도는 0.2 정도일 것 같다. 이런 식으로요(웃음).
직업병이네요(웃음). 마지막으로 나만의 즐겨찾기가 있다면요?
인영 : StashMedia요! 최신 트렌드의 모션 그래픽 중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아카이빙 되어있는 '예술의 전당' 같은 사이트입니다. 멋진 작품들이 많아서 자주 들어가요. 혹시 모션 그래픽에 흥미가 간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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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솔 [Main Product Desig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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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쭉 들이키고 싶은 무더위가 찾아왔어요.
2달 전 필리핀으로 다녀온 스쿠버다이빙이 생각나는, 당장 바다에 빠지고 싶은 날씨네요. 흐하하하. 만나서 반갑습니다. Main Product Design 3팀에서 VoIP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UI 디자이너 김솔입니다.
스쿠버다이빙 단어만 꺼냈는데 벌써 즐거워 보여요. 한 지 얼마나 됐나요?
2014년 짧게 어학연수로 갔던 필리핀 세부에서 했으니까 10년 정도요. 주말에 오픈워터 자격증을 따고 펀 다이빙(배움이 아닌 즐기는 다이빙)을 2번 갔어요. 2022년 한국에서 어드밴스드 자격증을 딴 이후 본격적으로 헤비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어드밴스드 자격증을 가졌다는 건, 어느 정도의 수준인 거예요?
입문 과정인 오픈워터가 최대 수심 약 18m까지 다이빙을 할 수 있고, 다음 단계인 어드밴스드는 최대 수심 30m까지 가능해요. 저는 여기에 딥 다이빙(최대 40m), 나이트록스 등 스폐셜티 자격증을 별도로 가지고 있습니다. 자격증이 늘어날 때마다 뿌듯함이 커요.
평소 스키, 자전거 라이딩, 러닝 등 여러 스포츠를 취미로 즐기고 있죠.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서 스쿠버다이빙의 마력은 무엇인가요?
육지에서 볼 수 없는 광활하고 아름다운 수중 세계요. 다채로운 산호들과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들, 수면 위에서 떨어지는 빛이 황홀하게 아름다워요. 조용한 바닷속은 마치 우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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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떼가 군무를 추고 있었던 필리핀 사방비치 베르데 섬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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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지만 생명으로 가득 찬 공간…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겠어요.
바닷속 풍경뿐만 아니라 다이빙을 준비하는 과정, 스킬을 배우는 것도 재밌어요. 수면 위로 올라오면 다른 다이버들과 맥주를 마시며 다이빙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는데요. 친하지 않더라도 다이빙이라는 주제 하나만 있으면 대화가 끊이지 않고 이어집니다. 다이빙 여행은 온전히 다이빙만 즐기는 시간이더라고요. 그 점도 매력적이에요.
누군가와 특별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죠. 스쿠버다이빙은 파트너와 함께하는 버디 스포츠이기도 하잖아요.
혼자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건 안전상 절대 허용하지 않아요. 2인 1조로 짝을 지어 서로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수신호를 통해 수시로 체크해요. 극단적인 사례이긴 하지만, 공기가 고갈되면 버디의 옥토(비상용 추가 호흡기)를 공유하기도 하고요. 팀 다이빙을 하는 경우에도 동시에 입수하고 동시 출수합니다.
다이빙 포인트를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도 있나요?
아름다운 산호가 있거나 해저 지형이 독특하다거나 만타가오리, 상어 등 해양생물이 자주 출몰하는 포인트를 찾아갑니다. 주로 해당 지역 마스터들이 코스를 짜고 지형 등을 자세히 설명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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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코모도섬에서 고프로로 직접 촬영한 만타 레이(위) 바다 거북(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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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디자이너는 비주얼 퀄리티와 사용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잖아요. 생각으로 꽉 찬 머리가 환기되는 효과도 있을 것 같아요.
사용성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생각하고, 모바일 앱 환경 속 디테일한 부분을 체크하다 보니 시각적 피로도가 있는 편이죠. 좁고 작은 부분에 몰두해 집중하다가, 광활한 물속에 들어가면 시야가 확 트이는 기분? 시각적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아요. 알록달록한 산호나 니모와 같은 귀여운 수중생물을 보면 정화되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요.
대조적이라서 훨씬 더 큰 만족감을 주는군요. 그럼 가장 좋았던 곳은 어디인가요?
인도네시아 ‘코모도’ 섬이요!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조류가 강한 포인트가 있어서 만타 레이(쥐가오리류)를 볼 수 있고, 산호초가 정말 아름다운 청정 지역이에요. 6~7일 동안 큰 배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먹고 자고 다이빙하는 ‘리브어보드(Liveaboard)’로 다녀왔습니다. 직접 영상도 찍었어요.
우와!
솔직히 초반에는 다이빙 스킬이 부족해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여유가 없었어요. 다이빙에 집중하기에 바빴거든요.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니까 눈으로만 보기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장비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이나 놓치고 싶지 않은 장면을 보면 휴대폰 카메라부터 꺼내는 그 마음과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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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라자암팟에서 100번째 다이빙(100로그)을 기념해 남긴 사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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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프리 다이빙과는 어떤 차이가 있어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스쿠버 다이빙은 물속에서 숨을 쉬고 프리 다이빙은 숨을 참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은 많은 장비를 착용하고 호흡하면서 30분 이상 천천히 바닷속을 구경하는 반면, 프리 다이빙은 장비 없이 무호흡으로 잠수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한계가 있어요.
음, 장비가 무겁진 않나요?
대략 20kg 정도? 물론 장비의 종류에 따라 무게가 더 나가기도 해요. 물속에선 전혀 무겁지 않으니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는 스텝들이 장비 착용하는 걸 도와주기도 합니다. 대접받는다고 해서 ‘황제 다이빙’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무게 때문에 힘든 건 정말 하나도 없어요.
로그북 그러니까 입수 기록도 작성하나요?
네, 열심히 작성하고 있어요. 어디서 얼마나 다이빙했는지 체크하는 것도 있지만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장비를 세팅했는지 남겨두면 다음번에 참고할 수 있거든요. 굉장히 중요한 기록이에요. 예를 들어 수온이 28도인 바다에서 내가 몇 mm 웻수트를 입었고 웨이트를 얼마나 착용했는지 적습니다. 제 다이빙 로그는 지금까지 121로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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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을 마치고 해질녘 바다를 보며 마시는 시원한 샴페인 한잔과 여유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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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별한 여름 휴가를 떠나고 싶은데... 일단 수업부터 등록하면 될까요?(웃음)
오픈워터 기준으로 2~3일 만에 자격증을 딸 수도 있어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능하고요. 다만 대충 알려주고 자격증을 주는 소위 말하는 돈이 목적인 곳들이 많아서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제대로 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고 싶은 분들에게는 훌륭한 강사님과 다이버들이 모인 ‘온더코너’ 네이버 카페를 추천하고 싶어요. 자격증 교육 외에도 스쿠버다이빙 지식이나 후기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올해의 절반이 지나간 이 시점에서 하반기 계획도 궁금해요.
드라이슈트 스페셜티 자격증에 도전합니다(미소). 내년에는 드라이슈트(체온 유지를 위해 공기를 채운 방수 슈트)를 입고 수온이 낮은 제주도 모자반 포인트에 가는 게 목표예요.
한껏 올라간 입꼬리를 보니 이게 찐 행복인가 싶어요. 응원할게요!
드라이슈트는 웻슈트랑은 다른 점이 많아서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배워서 모자반 사진 열심히 찍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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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애플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애플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새롭고 혁신적인 앱을 선정해 발표합니다. 올해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도 영광의 작품을 공개했는데요. 기쁨과 재미, 포용성, 혁신, 상호작용, 사회적 영향력, 영상 및 그래픽, 공간 컴퓨팅 부문까지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앱과 게임을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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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수 커피 로스터스
독특한 원두를 구입해서 컵노트에 적힌 맛과 향을 느껴보는 재미에 빠졌어요. 최근 '블루베리 캔디 / 야생 딸기 / 샴페인' 블렌드를 샀는데 정말 커피에서 3가지 맛이 모두 나더라고요. 덕분에 요즘 신기하기도 행복하기도 한 모닝커피 타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슬아 [Advanced UX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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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봉네덜란드
네덜란드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의 결혼생활 브이로그 채널인데요. 알고리즘에 이끌려 들어갔다가 정신 차려보니 정주행했더라고요. 매회 출연하는 강아지 2마리와 아기가 너무 귀엽고,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사랑하는 부부의 모습이 참 보기 좋은 잔잔한 채널입니다.
박민희 [Fintech Graphic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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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서울
재즈 공연을 보면서 식사도 하고 술도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세빛둥둥섬에 위치해 아름다운 한강 뷰를 마주할 수 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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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play - The Scientist
이 곡을 우연히 알게 된 후 콜드플레이 팬이 됐어요. 가사도 정말 좋고, 중간에 드럼이 시작되는 부분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웅장해져요. 조용한 공간에서 이어폰을 끼고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이현지 [Advanced UX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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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Yuri Noh I Designer Ye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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